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가슴 북받치는 슬픈 사랑에 관한 정통 멜로 영화이다. 이재한 감독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음악이라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사람이 바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음반기획사 mboat의 대표 박경진. 그들은 각각 이번 영화의 작곡과 음악 슈퍼바이저를 맡았다.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부활의 위상과 mboat의 활약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들 뿐만 아니라 mboat에 소속되어 있는 최고의 뮤지션들인 휘성, 거미, 빅마마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 에 참여해 아름다운 영상에 걸맞는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을 아우르는 문화계 초특급 프로젝트이다.

01. Chopin : Prelude Op.28 No.7 (Segovia version)
02. El dia que me quieras - Big mama 이지영
03. 내일은 비 - 부활 정단
04. Children of August
05. A moment to remember (Humming Version) - 민설
06. 회상 - 휘성
07. 별 - Wanted 하동균, 김태원
08. Paganini : 24 Caprices for solo Violin Op.1 - Andante
09. 동화 - 거미
10. 내일은 비 (Humming Version) - 부활 정단
11. La Paloma - Big mama 신연아
12. Chopin : Prelude Op.28 No.7 (Piano)
13. El Reloj - Big mama 이영현, 박민혜
14. Nessun Dorma - Big mama 박민혜
15. A moment to remember - 민설
16. 내일은 비 (Classic)
17. 겨울 오후
18. 날 그만 잊어요 (Guitar Version) - 거미
19. 날 그만 잊어요 (Music Video) (BONUS TRACK) - 거미